워런 버핏이 역대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유가 있다.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거의 60년 동안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1965년부터 2024년까지 버크셔 주식은 연 복합 성장률 19.9%를 달성했으며, 이는 배당을 포함한 S&P 500 지수 중심의 10.4%에 비해 월등한 수치이다. 버핏과 버크셔의 성공의 일부분은 방대한 2,7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버핏과 그의 투자 팀이 주식을 매매하는 것에 기인한다.
2025년 6월 2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여기 지금 당장 사야 할 10가지 워런 버핏 주식이 있다.
1. 애플 (Apple) — 포트폴리오의 21.1%
버핏이 소유한 주식에 투자하려 한다면, 가장 좋은 시작점은 버크셔의 가장 큰 포지션인 소비자 기술 대기업 애플(NASDAQ: AAPL)이다. 몇 년 전만 해도, 애플 주식은 버크셔 포트폴리오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 이후 버크셔는 상당한 양의 애플을 매도했으며 이는 올해 애플 주가가 거의 20% 하락한 상황에서 옳은 선택처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가 애플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자는 애플이 관세 사태를 극복하고 아이폰과 같은 가정용 제품으로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본다. 애플은 또한 인공지능(AI) 무역에 참여할 수 있다.
2.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 15.9%
버크셔의 오랜 핵심 보유 주식 중 하나는 대형 신용카드 및 결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NYSE: AXP)이다. 버핏은 이전에 Amex 브랜드를 ‘특별하다’고 말했으며, 회사는 연간 약 700달러를 청구하는 플래티넘 신용카드를 통해 이를 중산층 이상 소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3. 코카콜라 (Coca-Cola) — 10%
상징적인 음료 회사 코카콜라 (NYSE: KO)는 또 다른 버크셔의 오랜 보유 주식으로, 버핏이 사랑하는 기업이다. 올해 관세에 꽤 탄력적임을 증명했으며, 알루미늄 관세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포장을 우선시하는 유연성을 보였다.
4. 셰브론 (Chevron) — 6.3%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발생한 후, 석유 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이 바로 버핏이 이 섹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버크셔는 몇 년 전부터 셰브론(NYSE: CVX)을 보유하고 있다.
5.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Occidental Petroleum) — 4.4%
에너지와 관련하여, 옥시덴탈 페트롤리엄(NYSE: OXY)도 매수하기 좋은 주식이다.
6. 비야디 (BYD) — 1%
비야디(BYD)의 전기차(EV)는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의 EV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7. 시리우스 XM (Sirius XM) — 0.9%
대형 디지털 오디오 회사인 시리우스 XM(NASDAQ: SIRI)은 버핏 팀이 꾸준히 성공해온 선도적인 투자로 꼽힌다.
8. 비자 및 마스터카드 (Visa and Mastercard) — 각각 1.1%와 0.8%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픈 결제 네트워크로 손꼽히며, 어느 하나에라도 투자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9. 아마존 (Amazon) — 0.8%
장기 가치 투자자인 버핏조차 아마존(NASDAQ: AMZN)을 매수함으로써 ‘Magnificent Seven’에 대한 노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0.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Constellation Brands) — 0.7%
버크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대형 맥주, 와인, 주류 회사 콘스텔레이션 브랜즈(NYSE: STZ)는 몇 가지 회사 브랜드가 수입되는 멕시코와의 무역 협정 관련 잠재적 관세 걱정에도 불구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