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WTI 원유 (CLN25) 및 7월 RBOB 가솔린 (RBN25) 가격은 수요일 각각 +0.30(+0.40%), +0.0367(+1.62%) 상승 마감했다.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과 미국 관리들의 회의가 원유 가격의 변동성을 초래했지만, 결국 가격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한 후 더욱 긴장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2025년 6월 1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수요일 원유 가격을 밀어올렸다.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도 긍정적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의 회의 결과, 이란에 대한 영구적인 항복 요구의 여파로,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란은 세계 원유 운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 항구에서의 심각한 신호 교란으로 인해 화요일에 해협 근처에서 두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적인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원유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Vortexa는 6월 13일 종료된 주에 최소 7일간 정박 상태였던 유조선에 저장된 원유가 -7.2% 감소한 7,397천 배럴로 보고돼 이는 가격 상승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
5월 31일 OPEC+는 7월 원유 생산량을 411,000 bpd로 인상하기로 합의했고, 이는 6월과 동일한 양을 인상한 것과 같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추가로 비슷한 규모의 생산 증가를 시사했다. 이는 과잉 생산하는 OPEC+ 회원국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OPEC+는 지난 2년 동안의 생산 감축을 되돌리기 위해 총 2.2백만 bpd의 생산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려고 한다. 단, 생산 감축 완전 복원은 2026년 9월까지 연기됐다.
수요일의 주간 EIA 보고서는 유가와 제품 가격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IA 보고서는 원유 재고가 -11.47 백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고, 이는 예상치 -2.5백만 배럴을 크게 초과했다. 또한, 휘발유 공급은 +209,000 배럴 증가했으며, 이는 +1.1 백만 배럴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디스틸레이트 재고는 +514,000 배럴 증가했지만, 정의 +1.0 백만 배럴 예상보다 낮았다. 마지막으로, WTI 선물의 인도 지점인 쿠싱에서의 원유 공급도 -995,000 배럴 감소했다.
6월 14일 주간 미국의 원유 생산은 변동이 없어 13.431 백만 bpd로, 2022년 12월의 주간 기록 최고치인 13.631 백만 bpd보다 약간 낮았다.
중요 정보: 미국의 활성 원유 시추 장비는 6월 13일 종료된 주에 -3대 감소하여 3/4년 최저치인 439대가 됐다. 이는 지난 2년 반 동안 너무나 높은 수준인 627대에서 감소한 수치다.
치석에 관한 정보는 리차드 애스플런드가 게시일에 언급된 증권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적인 포지션을 가지지 않았으며,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