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 이익, 미국 관세에도 불구하고 4월 3% 증가

2025년 5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이익이 4월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는 높은 미국 관세와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성과다.

주요 산업 기업들의 누적 이익은 올해 1분기에 성장을 재개한 후 4월에 3% 상승하였다. 이는 작년 3분기 이후 하락세를 뒤집은 결과다. 올해 처음 4개월 동안 산업 이익은 1.4% 증가했다고 데이터는 보여준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 14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베이징의 보복 조치를 야기하였다. 이는 세계 2대 경제 대국 간 상호 무역 금지에 해당하였다. 이달 초 양측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트럼프 행정부와 중국 지도부 간의 회담 후, 이러한 관세의 대부분을 낮추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상품의 관세는 51.1%로 떨어졌으며, 중국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32.6%로 집계되었다고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는 밝혔다.

중국의 제조업 활동은 예상보다 더 큰 하락을 보이며 4월에 1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고, 공식 구매관리자지수는 49.0으로 나타나 올해 처음으로 위축 영역에 진입했다. 소매 판매 성장률은 전년 대비 5.1%로 둔화된 반면, 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6.1% 확대되며, 경제 내 지속적인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강조한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세 자릿수 관세 도입과 함께 전년 대비 21% 이상 감소했으나, 동남아 국가로의 선적 급증을 배경으로 전체 수출은 8.1%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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