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폰 스틸, 미국 스틸 인수 마무리 기대 – 주당 55달러

2025년 5월 27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니폰 스틸은 미국 스틸을 주당 55달러에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거래를 “파트너십”이라고 부르며 승인했으며, 니폰이 향후 14개월 동안 1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피츠버그에 위치한 미국 스틸의 본사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화요일, 미국 스틸의 주가는 1% 이상 상승했다. 55달러의 인수가격은 니폰이 처음 제안했던 가격이며, 이는 지난 1월 차단되었던 거래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니폰의 미국 스틸 인수를 차단했지만, 트럼프는 4월에 새로운 검토를 지시하였다.

미국 철강노조(USW)는 니폰의 인수에 반대했으며, 데이비드 맥콜 USW 회장은 금요일 성명에서 “이번 발표의 영향을 구체적인 정보 없이 추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요일,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이번 거래가 “투자이며, 부분 소유이지만 미국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데이브 맥코믹 상원의원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스틸은 미국 CEO를 갖게 되며, 이사회의 대다수는 미국 출신일 것”이라고 밝혔다.

니폰이 투자할 140억 달러에는 피츠버그 외곽의 몬밸리에서 미국 스틸의 운영을 위해 쓰일 24억 달러가 포함된다. 이번 거래는 펜실베이니아에서 10,000개의 일자리를 지킬 것이며, 또 다른 아크 용광로를 건설할 10,000개의 건설 관련 일자리를 추가할 것이라고 맥코믹 상원의원은 밝혔다.

니폰은 이 거래를 통해 미국 시장에 접근하며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원했다고 맥코믹은 설명했다. “그들은 이를 협상했고, 이것은 그들의 제안이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트럼프는 5월 30일 피츠버그에서 열릴 미국 스틸에서의 집회를 주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