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전쟁 속 ECB, ‘민첩한 실용성’ 필요 – 빌루아

비일르로이 드 갈로: ECB, ‘민첩한 실용성’으로 변동 대응 필요성 강조

유록 바첼리와 마크 존스 작성

런던 (로이터) – 프랑스 중앙은행 프랑수아 비일르로이 드 갈로 총재는 이스라엘-이란 간 공습 전쟁이 벌어진 데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정책에 더욱 민첩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025년 6월 17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비일르로이는 ECB가 이달 금리를 2%로 낮춘 후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전하면서도 중동 분쟁으로 인해 석유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기초물가상승률이 원자재 가격, 특히 석유 가격 상승의 여파로 영향을 받았는가?”라고 비일르로이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글로벌 차입자 & 채권 투자자 포럼에서 설명했다.

비일르로이는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유로화가 절상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율에 대한 분석을 우리의 통화 정책 결정에 포함해야 한다”.

올해 유로화는 10% 이상 급등했으며, 이달에만 1% 이상 증가했다.

비일르로이는 ECB 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유로화의 글로벌 역할을 강화하여 달러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유로화가 모든 국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려면 유럽의 금융 시장이 보다 깊고, 유동적이며, 통합적이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회원국들이 전 ECB 수장 마리오 드라기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공동 일정을 필요로 한다고 비일르로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