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T뉴스) – 유럽 증시는 화요일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수요 우려로 채굴업체의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는 SAP와 로지텍의 강한 실적 발표 이후 기술 부문의 상승세를 상쇄했다.
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곧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와 테슬라(Tesla Inc.) 및 알파벳(Alphabet Inc.)의 실적 발표도 주목할 만한 요소로 남아 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2% 상승한 515.58을 기록했다. 월요일에 한 달 만에 가장 좋은 하루 성적을 거뒀다. 독일의 DAX 지수는 0.6% 상승했고, 프랑스의 CAC 40과 영국의 FTSE 100은 각각 약 0.1% 하락했다.
채굴업체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아톰파가스타(Antofagasta) 및 글렌코어(Glencore)는 1-2% 하락했다. 이는 구리 가격 하락을 추적한 결과이다. 물업체 펜논 그룹(Pennon Group)은 1.1%, 유나이티드 유틸리티(United Utilities)는 0.6% 하락했다. 이는 영국 환경청이 회사의 규정 준수 검사를 더 강화하고 점검 횟수를 4배로 증가할 계획을 발표한 직후였다.
케이터링 업체 컴퍼스(Compass)는 연간 수익 및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후 5% 이상 급등했다. 히크마 파마(Hikma Pharma)는 1.2% 하락했다. 이 회사는 자회사 히크마 제약 미국(Hikma Pharmaceuticals USA, Inc.)이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 1000mg/100mL, (10mg/mL) 백을 소비자 수준으로 리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컴퓨터 부품 제조업체 로지텍 인터내셔널(Logitech International)은 연간 매출 및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뒤 2.3% 상승했다.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제작사인 SAP는 6.5% 급등했다. 이는 2분기 조정 수익이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파이완 사(檔) 포르쉐(Porsche AG)는 전년도 매출 전망치를 낮추고 생산 장애로 인한 감가상각을 경고한 후 4.2% 하락했다. 스페셜티 산업 기계 회사인 알파라발 알비(Alfa Laval AB)는 2분기 수익 및 매출 증가를 보고한 후 1% 상승했다.
유럽 최대 국방 전자 회사인 탈레스(Thales)는 상반기 영업 이익이 예측치를 조금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4.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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