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케어, 미국 건강보험 문제의 대표 사례가 된 이유

2025년 5월 23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케어와 천 달러 이상 청구 문제로 분쟁을 겪은 수 커버와 같은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 커버는 응급실 방문 및 초음파 검사 비용이 과다 청구되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규제 기관의 개입이 필요했으며 이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전했다.

이런 문제는 수 많은 미국인들에게 익숙하며,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미국 최대의 사설 건강보험사로서 미국 보험 산업의 문제점을 대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거부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복잡한 행정적 절차로 의사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수 커버의 제공자와 함께 이 청구의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CEO인 앤드류 위티가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떠났으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주가는 몇 가지 좌절을 겪으며 하락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2024년 중반에 역사상 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손실과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 환자들은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대규모 부유 국가들 중 가장 낮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원가 절감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이는 종종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조치로 간주되며, 회사가 전반적인 시스템 변화보다는 주주 이익에 중점을 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