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코스트코 약세, Xpeng·NIO 강세…목요일 시가총액별 주요 주가 변동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시가총액 규모별로 뚜렷한 주가 변동을 보였다. 초대형주(메가캡) 가운데서는 월마트(WMT)와 코스트코(COST)가 동반 하락했고, 반대로 중국 전기차주인 Xpeng(XPEV)과 NIO(NIO)는 대형주(라지캡) 그룹에서 급등세를 기록했다.

2025년 8월 21일,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에서는 경기 전망, 업종별 실적, 기관 수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가총액에 따른 주가 등락폭이 확연히 갈렸다. 특히 소비재·헬스케어·신재생에너지·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로 수급이 재배치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래는 시가총액 구간별 주요 종목과 등락률이다. ※괄호 안은 티커


1. 메가캡(Mega-Cap) 변동

• 월마트(WMT): -4.96%
• 코스트코(COST): -2.37%
• 머크(MRK): +2.52%

미국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불구하고 소비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제약사 머크는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했다.

2. 라지캡(Large-Cap) 변동

• Xpeng(XPEV): +12.76%
• NIO(NIO): +9.47%
• 풀트럭얼라이언스(YMM): +9.04%
• 패키징코프(PKG): +5.72%
• 테바(TEVA): +4.91%
• 보이즈(BZ): +7.38%
• 템퍼스AI(TEM): +6.48%
• 퍼스트솔라(FSLR): -6.70%
• 빌리빌리(BILI): -6.62%
• 퍼시픽 개스&일렉트릭(PCG): -3.68%

Xpeng과 NIO가 나란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것은 중국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재개 기대유럽 시장 진출 계획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대표주 퍼스트솔라는 금리 불확실성과 모듈 ASP(평균판매단가) 하향 전망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3. 미드캡(Mid-Cap) 변동

• Dehaier Medical Systems(NEGG): +13.05%
• Social Capital Hedosophia II(OPEN): +12.07%
• Corporación América Airports(CAAP): +8.03%
• Bullish(BLSH): +9.17%
• Coty(COTY): -22.02%
• Hesai ADR(HSAI): -9.63%
• 21Vianet(VNET): -7.96%
• Sunrun(RUN): -6.27%
• Jyong Biotech(MENS): -5.58%
• Cai International(CAI): +6.77%

화장품 업체 코티는 실적 실망으로 22% 급락했다. 반면 클라우드·공항·디지털 자산 관련주는 성장 기대에 상승했다.

4. 스몰캡(Small-Cap) 변동

• SelectQuote(SLQT): +39.89%
• Cooper-Standard(CPS): +16.89%
• X Financial(XYF): +15.61%
• Junee(SUPX): +14.85%
• Tyra Biosciences(TYRA): +13.57%
• Alpha Technology(ATGL): -14.53%
• Zhengye Biotechnology(ZYBT): -34.15%
• Canadian Solar(CSIQ): -17.28%
• Intrexon(PGEN): +11.68%
• Hovnanian Enterprises(HOV): -15.10%

가장 눈에 띈 종목은 SelectQuote다. 보험 플랫폼인 이 회사는 4분기 호실적과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약 40% 폭등했다. 반면 중국 생명공학사 Zhengye는 불확실한 재무 전망으로 30% 이상 급락했다.


용어 설명 및 시장 맥락

시가총액 구간은 통상 메가캡(약 2,000억 달러 이상), 라지캡(100억~2,000억 달러), 미드캡(20억~100억 달러), 스몰캡(3억~20억 달러)으로 나뉜다. 규모가 클수록 기관·펀드 비중이 높아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성장 여력이 탄력적인 중소형주는 변동성이 크다.

Full Truck Alliance는 중국판 ‘우버 화물차’로 불린다. 최근 화물 중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면서 기업가치 변동성이 확대됐다. 또한 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의 배당 발표, Corporación América Airports의 여객 증가율 발표 등 기업별 이벤트도 주가 변동의 직접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 시각

시장 분석가들은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폭 완화중국 경기 부양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섹터별 자금 이동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면서 “소비·유통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전기차·생명과학·AI 등 성장 테마가 다시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8월 말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준(Fed)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질 경우, 고금리 수혜주·방어주고밸류 성장주 간 주가 방향성이 재차 갈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종목별 ‘키 이벤트’(실적 발표·가이던스·정책 수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조언이 잇따른다.


본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으며, 최종 교정은 편집자가 수행했다. (T&C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