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은 투자에 있어 트렌드에 따르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많은 지수가 상승할 때에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명예 회장인 억만장자 버핏은 순 매도자로 남아 역사상 최고 수준의 현금 보유액을 기록했으며, 현재 이 현금 보유액은 3,470억 달러에 이른다. 투자자들이 특히 기술과 성장주에 대한 열광을 보였을 때, 버핏은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했다.
2025년 6월 2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버핏은 기술주에 무작정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산업에서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시장이 그 가능성을 발견하기 전에 선점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런 후 그는 장기적으로 이러한 투자에 머물렀고, 이러한 전략은 버크셔 해서웨이에게 50년 동안 연평균 거의 20%의 복리 수익률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버핏의 신중함은 지난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호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현재의 투자 시장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됐으며, 그의 움직임은 향후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버핏의 최근 투자 움직임
버핏은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고, 실제로 10분기 연속으로 순 매도자였다. 그는 지난해 일부 선호했던 애플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식을 줄였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각각 1위와 4위의 주요 보유 종목으로 남아 있다.
그가 매수한 하나의 주식은 전 세계 수영장 용품의 최대 도매 유통업체인 Pool Corp.이다. 버핏은 지난해 3분기에 이 회사를 매수했으며, 올해 1분기에 그 보유량을 145% 늘려 1,464,000 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그가 이 회사에 대해 무엇인가 예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버핏은 앞으로의 수익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버핏의 투자 논리와 전망
Pool의 매출은 최근 감소했으나, 이는 경제 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어려움일 수 있다. 버핏은 경제 환경이 개선되고 Pool의 매출이 회복됨에 따라 장기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하며 이 주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Pool은 경쟁 우위인 강한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버핏이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