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정거장 건설 비용, 40억 달러 미만?

국제우주정거장(ISS)은 13년 동안 15개의 나라가 참여하고 약 1000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한 회사는 30억 달러 이하로 대체물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회사의 이름은 보이저 테크놀로지스이며, IPO(기업공개)가 곧 있을 예정이다. 2025년 6월 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보이저는 최근 IPO에 관한 공고를 공개적으로 제출했다.

보이저의 사업 구조 및 파트너십

보이저는 현재 NASA 계약을 통해 새로운 우주정거장을 구축하기 위한 경쟁에 참가하는 네 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혁신 중심의 방위 기술 및 우주 솔루션 회사’로 자신을 설명하며, 방위 및 국가 안보, 우주 솔루션, 스타랩 우주정거장이란 3개 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랩 사업 부문

스타랩 부문은 제안된 스타랩 우주 정거장을 운영하기 위한 국제 합작 사업에 참여하며, 이 합작 사업의 ‘지분’ 파트너에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에어버스, 일본의 미쓰비시, 캐나다의 MDA 스페이스 등이 포함된다. 보이저가 이 벤처의 67%를, 에어버스가 30.5%를 소유하며, 나머지는 1% 미만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힐튼 및 노스롭 그루먼은 비지분 ‘전략적’ 파트너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2029년 스타십 발사체를 통해 이 우주 정거장을 발사할 계약을 맺었다.

보이저는 스타랩이 ‘검증된 금속성 거주 설계’를 특징으로 하여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통해 한 번의 발사로 배치 및 초기 운영 능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ISS가 1000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던 반면, 보이저는 스타랩의 건설 및 발사를 약 28억 달러에서 33억 달러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저 IPO 가치 평가

보이저는 2023년에 1억 36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6% 성장하여 1억 4420만 달러에 달했다. NASA는 2024년 매출의 25.6%를 차지하는 회사의 최대 고객이다.

보이저 IPO 투자 고려 사항

보이저의 전망서는 상당한 매출을 가지고 있지만, IPO 시 예상 가치인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한다. 투자자는 이 투자가 벤처가 실패하지 않기를 낙관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자신의 위험 감수 성향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