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 3분기 주문 6% 증가…핵심 지표 전반에서 컨센서스 상회

AutoStore Holdings Ltd. (OL:AUTO)가 3분기 실적에서 주문·수익성·수주잔고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시장 기대를 상회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전히 시장의 도전적 환경을 언급하면서도, 이번 분기 성과로 사업의 회복력과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입증했다.

2025년 11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토스토어의 3분기 주문(Orders)1억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시장 컨센서스(1억4,600만 달러)를 4% 상회했다. 북투빌(book-to-bill) 비율1.1배로 집계됐고, 수주잔고(backlog)5억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매출(Revenue)1억3,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 감소(유기적 기준1으로는 7% 감소)했으나, 시장 기대치(1억3,200만 달러) 대비로는 5%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20% 성장하며 선전했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는 10% 감소, APAC(아시아·태평양)은 보합을 기록하는 등 지역별 명암이 뚜렷했다.

주목

조정 EBITDA6,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으나, 컨센서스(5,900만 달러)를 11% 웃돌았다. 이에 따라 조정 EBITDA 마진47.1%로, 시장 예상치 43.1%약 240bp2 상회했다.

회사는 연초부터 시행한 비용 절감 조치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마진 안정성을 유지했다. 특히 영업비용(Opex)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매출총이익1억200만 달러로 컨센서스(9,800만 달러)를 4% 상회했으며, 매출총이익률73.2%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74.2%) 대비 약 110bp 낮았지만 전년 대비로는 안정적이었다.

오토스토어는 더 이상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번 분기 실적 발표문 톤에서는 과거 분기들에서 강조되던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나 의사결정 지연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며 여건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회사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집중을 이어갔고, 분기 중 여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주목

현재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오토스토어의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4억9,500만 달러전년 대비 18% 감소가 예상되며, EBITDA2억3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마진 기준으로 41%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3%p 낮은 수치다.

통상 4분기는 매출이 상대적으로 강한 계절성을 보이는 만큼, 연간 컨센서스 대비 EBITDA의 한 자릿수대(High single-digit)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


핵심 수치 한눈에 보기

주문: 1억5,200만 달러(YoY +6%) — 컨센서스 대비 +4%
북투빌: 1.1배
수주잔고: 5억4,300만 달러(YoY +13%, QoQ +3%)
매출: 1억3,900만 달러(YoY -4%, 유기적 -7%) — 컨센서스 대비 +5%
지역별: 북미 +20% / EMEA -10% / APAC 보합
조정 EBITDA: 6,600만 달러(YoY -3%) — 컨센서스 대비 +11%
조정 EBITDA 마진: 47.1%(컨센서스 43.1% 대비 +240bp)
영업비용: YoY -10%
매출총이익: 1억200만 달러 — 컨센서스 대비 +4%
매출총이익률: 73.2%(컨센서스 74.2% 대비 -110bp, YoY 안정)


용어 풀이 및 맥락

북투빌(book-to-bill): 주문액 ÷ 인식 매출을 뜻한다. 1.0배 초과는 신규 수주가 매출 인식 속도를 웃돌아 수주잔고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수주잔고(backlog): 이미 계약은 체결됐지만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잔여 물량이다. 향후 매출 가시성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
조정 EBITDA: 이자·법인세·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 전 이익(EBITDA)에서 일회성·비현금 요인 등을 제외해 본업의 수익성을 가늠하려는 지표다.
bp(베이시스 포인트)2: 금리·마진 등 비율 변화 폭을 나타내는 최소 단위로, 1bp = 0.01%를 뜻한다.
유기적(Organic) 감소1: 환율, 인수·매각 등 비경상 요인을 제외하고 기존 사업의 순수한 성장률을 집계한 수치다.


해석과 시사점

1) 수요 회복력: 주문 성장(+6% YoY)과 1.1배의 북투빌, 그리고 13% 늘어난 수주잔고는 향후 매출 파이프라인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단기적인 매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기 수요 기반이 비교적 탄탄함을 보여준다.

2) 수익성의 질: 조정 EBITDA 마진 47.1%는 기대치를 240bp 상회했다. 영업비용 10% 절감 효과가 반영되며 마진을 방어했고, 전년 대비 마진 안정성도 확인됐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이 컨센서스 대비 110bp 낮게 나온 점은 제품·고객 믹스 변화 혹은 가격·원가 구조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3) 지역별 비대칭: 북미는 두 자릿수 성장(+20%)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지만, EMEA는 -10% 역성장을 기록했다. APAC은 보합으로 정체됐다. 이는 지역별 수요 사이클 차이와 의사결정 속도의 격차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 연간 가시성과 컨센서스: 회사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는 가운데, 시장은 매출 -18%, EBITDA 2억300만 달러(마진 41%)를 추정한다. 계절성이 유리한 4분기 특성을 고려할 때, EBITDA의 한 자릿수대 상향 가능성이 제기된다.

5) 투자자 관전 포인트: 단기적으로는 수주잔고 소진 속도신제품 상용화의 매출 기여, 그리고 EMEA 수요 저점 통과 여부가 핵심 변수다. 동시에 비용 절감의 지속 가능성과 매출총이익률의 안정화 경로가 마진 방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