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다 헬스, 최대 11억 달러 시장 가치로 IPO 추진

2025년 5월 29일,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오마다 헬스(Omada Health)는 다가오는 IPO를 통해 최대 1억 5,8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예상 범위 상단에서 약 11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가상 만성질환 케어 회사는 이번 달 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주당 18~20달러의 예상 가격 범위를 업데이트했다. 오마다는 이번 공모에서 790만 주를 판매할 계획이며, 공모의 규모와 주가가 변동될 수 있고 희석 시 시장 가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 IPO는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마다는 당뇨 전단계,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 환자 지원 가상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장시간 공백 후 몇 주 만에 시장에 등장하는 두 번째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다. 디지털 물리치료 스타트업 힌지 헬스가 이달 초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마다는 자신의 접근 방식을 “방문 간 치료 모델”로 설명하며, 이는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오마다의 CEO인 션 더피는 2012년 앤드류 디미켈, 아드리안 제임스와 함께 회사를 공동 설립했으며, 두 사람은 다른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오마다의 매출은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3,510만 달러에서 5,500만 달러로 57% 증가했으며, 2024년 매출은 전년 1억 2,280만 달러에서 1억 6,980만 달러로 38% 증가했다. 회사의 순손실은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1,900만 달러에서 940만 달러로 감소했다.

오마다는 나스닥에서 ‘OMDA’라는 종목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며,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JP모건 체이스가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오마다의 주요 주주는 US 벤처 파트너스, Andreessen Horowitz 및 피델리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