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월요일 프라하에서 열린 연설에서 물가 상승압력이 억제된 상태로 남아 있을 경우 7월의 다음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3일, 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가격에 일시적이고 경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두 번째 중앙은행가로서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이는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우먼 이사는 준비된 발언에서 “물가 상승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면, 정책금리를 중립 설정에 가까워지도록 다음 회의에서 즉시 금리 인하를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으로, 행정부의 정책, 경제, 금융시장이 계속 변화하는 만큼 경제 상황을 신중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다.”
보우먼의 발언은 지난 금요일 CNBC에 출연한 동료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의 발언과 유사하다. 월러 이사는 연준이 7월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