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발언으로 주가 상승세 상실

주요 지수는 연준 의장 파월의 매파적 발언 이후 초기 상승세를 잃고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번 수요일 통화정책 회의 이후 금리를 변동 없이 유지했으며, 금년 내 25bp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지만, 미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025년 6월 19일, 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가 지수는 수요일 초반 이스라엘-이란 전쟁의 긴장 완화 기대로 상승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분쟁을 논의하기 위해 안보팀과 또 다른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희망이 다시 금이 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가능성에 대해 접근해왔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란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수요일 오전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대로 감소하면서 주식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적대감이 완화되지 않고 여전히 지속되면서 지리적 위험이 주식의 상방을 제한하고 있다. 무력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안보 회의가 밤새 논의됐고,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참여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중동의 중대한 지리적 긴장이 주식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란의 항구로부터의 신호 방해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중 두 척의 충돌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 지역은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를 처리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다.

미국의 모기지 신청은 6월 13일까지 -2.6% 감소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주택 뉴스가 발표되었다. 고정 금리 모기지는 이전 주의 6.93%에서 6.84%로 하락했다.

5월 주택 착공은 전년 대비 -9.8% 감소하며 기대보다 약한 수치를 기록, 1,256만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FOMC의 발표에 따르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의 관세와 중동 분쟁으로 인해 상당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ECB 이사는 유럽 경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