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황젠슨, 8억 달러 주식 매각 계획 시작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CEO) 황젠슨(Huang Jensen)이 인공지능 거대기업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 시작했다. 이는 8억 6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처분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서 드러났다.

황젠슨나스닥(NASDAQ:NVDA)에서 14억 5천만 달러에 가까운 총 수익을 올리며 엔비디아 주식 10만 주를 두 차례에 걸쳐 매각했다.

2025년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황젠슨은 올해 8억 6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최대 6백만 주를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밝혀졌으며, 이는 규칙 10b5-1 거래 계획의 일부이다.

규칙 10b5-1 계획은 경영진이 내부자 거래 규정을 위반하거나 주가를 교란하지 않고도 주식을 매각할 수 있게 해준다

. 황젠슨은 여전히 9억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 AI 거대기업의 약 4%에 해당한다. 그의 계획에 따른 제안된 매각은 그의 지분의 1% 미만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2년 동안 급등했다. 이는 회사가 가장 진보된 AI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 증가에 크게 힘입은 결과다.

황젠슨은 엔비디아의 AI 공급을 강화했으며, AI 판매 증가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신호를 거의 보내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상승세로 인해 엔비디아는 월가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