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호조와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주가 상승

2025년 5월 3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0.40% 상승하여 1주일 만에 최고치를, 나스닥 100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각각 0.28%와 0.21% 상승하였으며, 다우존스 산업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에서 +3%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가 시장을 이끌었고, 이는 AI 컴퓨팅 시장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예상한 CEO 황에 의한 것이었다. 또한, 법원의 판결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일부 수입 관세가 차단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를 부적절했다고 판단하며 이를 차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철강, 알루미늄 및 자동차 관세를 포함하는 섹션 232와 섹션 301 관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일 이내에 해당 명령을 시행해야 한다.

미국 경제 뉴스는 주가 상승을 유지하면서도, T-Note 수익률 하락에 도움을 주었다. 1분기 코어 PCE 가격 지수는 하향 조정되었고,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구울스비의 비둘기파적 발언은 채권 수익률을 낮추었다. 그는 미국 무역 정책의 해결이 경제의 회복을 도울 수 있고 금리 인하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시장은 연준의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금리 인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의 중요한 이슈가 될 예정이다. 이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서 S&P 500 기업의 77%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의 연간 성장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