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 가격이 수요일 대부분의 만기에서 2~3 1/2센트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CmdtyView가 집계한 전미 평균 현물 옥수수(Cash Corn) 가격은 2 1/4센트 상승해 부셸당 3.94와 3/4달러를 기록했다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zcpaus.CM]다.
참고: 위 링크는 차트 페이지로 연결되는 외부 링크다.
2025년 11월 6일, Barchart 보도에 따르면,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에탄올 생산량이 일일 112만 3,000배럴(bpd)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3만 2,000bpd 증가한 수준이다. 높은 가동률은 10월 31일 기준 에탄올 재고를 28만 8,000배럴 증가시켜 총 2,265만 5,000배럴로 늘리는 데 기여했다. 한편 에탄올 수출은 일일 6만 8,000bpd 감소한 10만 7,000bpd로 집계됐으며, 정유업체의 에탄올 투입량은 일일 7,000bpd 줄어 90만 4,000bpd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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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해설과 맥락
– bpd(barrels per day)는 일일 배럴 수를 의미하는 에너지 업계 표준 단위다. 1배럴은 약 159리터다.
– 현물(Cash) 가격은 즉시 인도되는 실물 거래 가격을 뜻하며, 선물(Futures) 가격은 미래 특정 시점 인도 조건으로 거래되는 파생상품 가격이다. 기사에 언급된 ‘부셸당 3.94와 3/4달러’ 표기는 미국 곡물시장의 관행으로, 3.94달러 + 0.75센트를 의미한다.
– 재고(Stocks) 증가는 공급 여유를 의미해 가격 상단을 제한할 수 있으며, 생산 증가는 원료인 옥수수 수요를 지지해 가격 하단을 받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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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역대 최장으로 이어지면서 한 달 넘게 수출 판매 집계가 공개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10월 30일로 끝나는 주간에 미국 옥수수 수출 판매가 80만~200만 톤(MMT)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별 만기별 가격 동향
– 2025년 12월물 옥수수(Dec 25 Corn)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zc*1/overview]은 부셸당 4.34달러로 2 1/2센트 상승했다.
– 근월물 현물 가격(Nearby Cash)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zcpaus.CM]은 3.94와 3/4달러로 2 1/4센트 상승했다.
– 2026년 3월물 옥수수(Mar 26 Corn)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ZC*2/overview]은 4.48과 1/2달러로 3 3/4센트 상승했다.
– 2026년 5월물 옥수수(May 26 Corn) [https://www.barchart.com/futures/quotes/ZCz25/overview]은 4.57달러로 3 1/2센트 상승했다.
기자 해설: 에탄올-옥수수 연계의 시사점
사상 최대치의 에탄올 생산은 통상적으로 옥수수 수요 확대를 의미해 선물 및 현물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번 주 데이터에서 확인되듯 에탄올 재고가 28만 8,000배럴 증가했고, 수출이 하루 6만 8,000bpd 감소한 점은 단기적으로 가격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 즉, 수요(생산) 확대와 공급(재고) 누적이 혼재하는 국면으로, 시장은 순수요의 방향성(국내 연료 혼합 수요, 수출 회복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신력 있는 주간 수출 판매 통계가 공백인 점이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형성, 가격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투자 실무 측면에서 보면, 근월물과 원월물 간 스프레드는 재고 축적과 수요 강도의 균형에 따라 민감하게 재조정될 수 있다. 예컨대 재고가 누적되는 환경에서는 캐리 구조(원월물 할증)가 강화되기 쉽고, 수요가 실제로 흡수되기 시작하면 백워데이션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지표는 생산 증가와 수출·투입 둔화가 엇갈리며 ‘중립 내지 제한적 강세’의 단기 구도를 시사한다. 다만, 이는 제공된 수치에 기초한 일반적 해석일 뿐이며, 추가 통계(수출 판매·재고 보고서)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방향성 확증이 어렵다.
‘정부 셧다운이 최장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한 달 넘게 수출 판매 집계가 공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통상적으로 옥수수·대두·밀 등 곡물 선물의 정보 비대칭을 키워 단기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면책 및 출처 고지
게재 시점 기준, Austin Schroeder는 본문에 언급된 어떠한 종목에도 직접·간접 보유 포지션이 없었다고 밝혔다 [https://www.barchart.com/news/authors/48/austin-schroeder]. 본 기사의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Barchart의 공시 정책(Disclosure Policy)을 참고할 수 있다 [https://www.barchart.com/terms#disclosure].
관련 기사(From Barchart)
– 중국의 대두·밀 재개 매수로 곡물 강세장 재점화, 향후 전개는? [https://www.barchart.com/story/news/35870807/grain-bulls-are-back-in-business-as-china-resumes-soybean-wheat-purchases-what-comes-next]
– 중국이 미국산 밀 매수를 원한다: 현 시점 밀 선물 대응 전략 [https://www.barchart.com/story/news/35866042/china-wants-to-buy-u-s-wheat-how-to-play-wheat-futures-now]
– 미·중 회담을 앞두고 주목할 대두 강세 거래 아이디어 1선 [https://www.barchart.com/story/news/35730556/upcoming-u-s-china-talks-create-1-bullish-soybean-trade-here]
– 옥수수·대두 반등이 동계밀·대두박에 준 자극과 다음 수순 [https://www.barchart.com/story/news/35707511/corn-and-soybean-rallies-just-gave-winter-wheat-and-soybean-meal-a-kick-what-comes-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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