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항공편 171편의 추락을 조사 중인 조사관들은 비행기의 비상 전력 발생기가 비행기 추락 당시 작동 중이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관련자들을 인용하며 보도했다.
2025년 6월 18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발견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엔진이 이륙 중 올바르게 작동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다.
이 추락 사고는 인도 서부의 아메다바드에서 탑승객 중 한 명을 제외한 모든 탑승객을 포함해 최소 27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러한 비상 시스템은 램 에어 터빈이라고 불리며, 이는 비행기 동체 밑에서 전개되어 보조 전력 발생기로 작동하는 작은 프로펠러다.
비행 중 이 시스템의 작동은 조사관들에게 치명적인 추락 사고의 원인을 계속해서 조사할 수 있는 새로운 수사를 제공한다. 램 에어 터빈은 보통 기본 전력 시스템이 고장 날 때만 전개되기 때문에, 이번 경우에서 그 작동은 항공편 171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