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 260명의 희생자 중 단 한 명 미확인

아메다바드, 인도 (로이터) – 구자라트 주 당국은 이번 달 초 서부 도시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 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한 260구의 시신 중 단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시신을 확인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보잉 787-8 드림라이너는 탑승객 242명을 태우고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중 6월 12일 아메다바드에서 이륙한 직후 고도를 잃고 의료대학 기숙사와 충돌하면서 불덩어리로 변했다.

2025년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그 항공기에는 한 명의 생존자가 있었으며, 사고로 지상에서도 19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수는 당국의 초기 추정치인 270명보다 적었으나, 관계자들은 최종 사망자 수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우리는 259명의 희생자를 확인했습니다. 여기에는 탑승객 240명과 비탑승객 19명이 포함됩니다. 한 명의 탑승객의 DNA 검사 결과는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아메다바드 시민병원 총감인 라케시 조시가 말했다.

“추락 사고 현장은 여전히 정리 중입니다. 추가 희생자가 더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최종 사망자 수를 발표할 수 없습니다”라고 조시는 덧붙였다.

현지 정부는 성명을 통해 256명의 유해를 가족들에게 인도했다고 밝혔으며, 253명의 희생자는 DNA 샘플 일치를 통해, 나머지 6명은 얼굴 인식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