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본사를 둔 앰비션스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 주식회사(Ambitions Enterprise Management Co. L.L.C)가 22일(현지시간)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돼 첫 거래를 주당 4달러에 시작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2025년 10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기업공개(IPO)는 클래스 A 보통주 150만 주를 발행해 총 6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인수 수수료와 제반 비용을 차감하기 전 금액이다.
회사는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및 관광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중동,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전 세계 고객에게 행사 기획·운영과 맞춤형 여행 솔루션을 제공하며, UAE와 인접국뿐 아니라 글로벌 목적지에서도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앰비션스 엔터프라이즈 매니지먼트는 숙련된 경영진과 광범위한 관광·호스피탈리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MICE 용어 해설*
MICE는 Meetings·Incentives·Conferences·Exhibitions의 약자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를 묶어 부르는 산업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이후 대면 행사 수요가 회복되며 재차 주목받는 분야다.
이번 공모와 함께 주간사들은 45일 동안 전체 발행주식의 15%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받았다. 이는 주당 4달러의 공모가에서 언더라이팅 할인을 차감한 가격으로 행사될 수 있다.
AC 선샤인 증권(AC Sunshine Securities LLC)과 유니베스트 증권(Univest Securities, LLC)이 공동 주간사(책임 주관사)를 맡아 책빌딩과 투자자 배정을 진행했다.
전문가 시각
이번 상장은 비교적 소규모(600만 달러)지만, 중동 기반 관광·행사 전문 기업이 미국 자본시장에 직접 상장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최근 원유 중심 경제에서 서비스·관광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UAE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MICE 회복세 및 지역다변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거래 첫날부터 공모가와 동일한 가격에 머무른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추가 매수 옵션(그린슈) 행사 여부와 함께, 향후 분기별 실적 발표가 주가 향방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본 기사는 AI 지원으로 작성됐으며, 편집자의 검수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