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제미니, 비공개로 미국 IPO 신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 제미니는 금요일 미국에서 비공개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자산 기업들이 최근 시장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이 높아진 것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여러 고위험 부문에 속하는 기업들, 특히 암호화폐 및 금융기술 분야의 회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성공적인 상장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는 억제되었던 수요를 반영하는 것이다. 2025년 6월 6일, 제미니는 아직 제안의 크기와 가격 범위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에, 안정적인 가상화폐 공급자로 알려진 서클이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성공적인 상장을 시작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서클의 성공적인 데뷔가 더 많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공개 상장을 추진하도록 장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추세는 주식 시장 데뷔를 고려하는 다른 기업들도 장려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