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항공의 주식은 금요일 최대 15% 하락했다. 이는 회사가 8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힌 이후이다.
CNCB뉴스에 따르면, 2025년 6월 13일, 아처는 이 자금을 통해 새로운 인프라를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반 항공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자금은 2028년 올림픽 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항공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포함한 런치 에디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처는 이번 자금 조달에 따라 주당 10달러로 8천 5백만 주를 판매했으며, 이로 인해 회사는 약 20억 달러의 프로 포르마 유동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창립자이자 CEO인 아담 골드스타인은 “우리는 이제 부문 내에서 가장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미국과 해외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식 매각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에서 더 많은 eVTOL 차량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것을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행정 명령을 서명한 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아처와 경쟁사인 조비 항공의 주식도 이번 주에 상승했다.
eVTOL 기업에 대한 수요는 최근 몇 년간 급증했으며, 개발자들은 이 기술이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체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개발에는 다양한 규제 및 안전 문제가 따른다. 아처는 이미 유나이티드 항공과 협력하여 공항 항공 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처는 이번 달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미드나이트 eVTOL 항공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아처의 첫 런칭 시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