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워싱턴과 아이다호에서 산불 대비 안전 모드 시행

아비스타, 화재 안전 모드 시행

아비스타(Avista)가 건조한 기후와 산불 위험 증가에 대응하여 워싱턴과 아이다호에서 전력선 운영에 일시적인 변경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এই 조치는 ‘화재 안전 모드(Fire Safety Mode)’라고 하며, 고위험 기상 시 전력선을 고의적으로 비활성화하여 전력 복구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전력선을 비가동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산불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2025년 6월 3일, 글로브 뉴스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아비스타는 20년 넘게 이 운영 방식을 시행해 왔다고 하며, 이는 회사의 화재 대비 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아비스타는 나무 기둥을 강철로 교체하고, 화재 방지 망을 설치하거나 전선을 지하배선으로 변경하는 등 고위험 지역에서 여러 망강화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식생 관리도 확장하여 전선과 접촉하는 나무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비스타의 CEO 헤더 로젠트레이터는 “산불 대비는 단순히 계절적인 노력이 아닌 연중 지속적인 책임입니다. 우리는 인프라, 기술, 운영 관행에 투자하여 변화하는 조건에 대응하고 우리가 서비스하는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을 위한 준비 사항

고객은 아비스타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자신의 연락처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정전 시 사용 가능한 비상용품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 기기가 전기에 의존하는 고객의 경우, 추가적인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공공 안전 전력 차단

극단적인 경우, 아비스타는 공공 안전 전력 차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산불 위험 지역에서 날씨 조건이 악화될 때 사용되는 마지막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