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데이 할인 행사 4일로 연장 발표

아마존, 프라임 데이 할인 행사 기간 연장

뉴욕 (로이터) – 아마존은 6월 17일 기준 2025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연례 프라임 데이 세일 행사를 계획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 기간은 작년과 비교해 2일에서 4일로 확장되었다.

아마존의 전 세계 프라임 부사장 자밀 가니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회원들이 할인 상품을 구매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4일로 연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및 소매업체들이 관세가 가격 및 제품 가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가 확장되고 있다고 리테일 마케팅 회사 코디알의 전략 및 통찰 부문 수석 부사장 롭 가프가 말했다.

2024년 7월 아마존의 프라임 데이 행사 동안 미국 소비자들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2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것은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의한 조사 결과이다.

이 전자상거래 대기업은 월마트, 타겟, 그리고 이제는 바이트댄스의 틱톡 샵와 같은 경쟁사들로부터 경쟁적인 세일 이벤트에 직면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들이 학교 복귀대학 복귀 상품 구매를 조기에 유도하여 개인 전자 기기, 의류 및 가정용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은 18세부터 24세 사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멤버십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더 많은 젊은 소비자들이 프라임 구독 서비스를 가입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프라임 구독은 통상적으로 월 14.99달러 또는 연간 139달러의 비용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