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크, 11월 21일 만기 옵션 거래 개시…38달러 커버드 콜 수익률 3.87% 전망

미국 종합 서비스 기업 아라마크(Aramark, 티커: ARMK)의 주식옵션 시장에 2025년 11월 21일 만기 신규 계약이 상장됐다. 옵션 투자자들은 특히 38달러 행사가 콜옵션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9월 18일(현지시간), 나스닥닷컴(Nasdaq.com)의 보도에 따르면, 투자 분석 사이트 스톡옵션스채널(Stock Options Channel)YieldBoost 알고리즘이 아라마크 옵션 체인을 전수 검토한 결과, 38달러 행사가 콜옵션이 수익·위험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평가됐다.1

ARMK 12-month chart

주목

현재 ARMK 주가는 37.69달러이며, 해당 콜옵션의 매도호가(프리미엄)는 1.15달러다. 커버드 콜 전략을 구사하는 투자자가 지금 주식을 매수한 뒤 이 옵션을 매도(sell-to-open)하면, 만기일에 주가가 38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주식을 38달러에 양도해야 한다. 양도 가격 차익 0.31달러(38.00-37.69달러)에 더해 옵션 프리미엄 1.15달러를 합산하면, 총 3.87%의 현금 수익률(배당 미반영, 수수료 제외)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주가가 급등해 38달러를 훨씬 초과하면 추가 상승 폭은 포기해야 한다. 반대로 만기까지 주가가 38달러를 넘지 못하면 옵션이 가치 없이 소멸해 투자자는 주식과 프리미엄 모두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자료 기준으로 이러한 ‘무익실현’ 확률은 49%로 계산된다.

“옵션이 만료되어도 실행되지 않으면, 투자자는 1.15달러의 프리미엄을 온전히 확보해 3.05%의 추가 위험 조정 수익률(연환산 17.39%)을 달성하게 되며, 이를 ‘YieldBoost’로 부른다.” — 스톡옵션스채널 분석팀

YieldBoost


용어 설명 및 투자 팁

커버드 콜(Covered Call)은 기초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전략이다. 주가가 행사가에 미달하면 프리미엄이 추가 수익이 되며, 주가가 행사가를 상회하면 상승 여력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일정 수익을 고정할 수 있다.

주목

암시적 변동성(IV)은 옵션 가격에 내재된 향후 주가 변동성 추정치로, 이번 계약의 IV는 41%다. 반면 실제(후행) 변동성은 지난 250거래일 종가를 기반으로 30%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IV가 후행 변동성보다 높으면, 시장이 향후 변동성을 더 크게 예상한다는 의미다.

기자 해설: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41%의 IV는 옵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변동성 매도(커버드 콜) 전략은 이 같은 환경에서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아라마크는 경기 민감형 B2B 서비스 기업이므로 경기 둔화 시 실적 하방 위험도 공존한다.

끝으로, 본 기사에 인용된 의견과 수치는 원문 작성자의 견해이며 나스닥 또는 본 매체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