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시티의 최신 양적 글로벌 매크로 전략 노트에 의하면, 미국 주식이 글로벌 자산 관리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시티는 2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의 자산 배분 동향 분석에 기반해 미국 주식시장이 이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덜 선호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자산(주식, 채권, 달러)의 추가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미국 주식은 이제 중립적 배분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가장 덜 선호되는 주식시장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반면, 자산 관리자들은 유럽과 일본 주식에 대한 평가를 향상시켜 ‘주식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시장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시티가 ‘Sell America Trade’로 묘사한 점점 커져가는 전략의 일부로, 이는 환율 시장으로도 확장된다. ‘달러는 계속해서 평가 절하되고 있다’면서, ‘유로와 엔화는 추가적인 평가가치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밝혔다. ‘유로 롱 포지션이나 달러 숏 포지션에 대해 관리자들 간의 의견 차이는 없다’고 덧붙였다.
주식과 외환을 넘어, 시티는 채권과 원자재 내에서의 회전도 지적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글로벌 채권은 평가절하되었다. 하지만 관리자는 유럽 국가 채권과 신흥 시장의 로컬 부채에 대해 과중배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에서는 금이 평가 승격을 받았다.
시티는 미국 주식이 대체로 중립적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 할당 변화의 폭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관리자들은 국제 주식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으며 이제 미국에서는 중립적이 되었다’고 전했다. 회사는 또한 미국 주식과 금리에 대한 의견 차이가 가장 많고, 원자재 및 외환에 대한 포지셔닝은 강한 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합의 롱 트레이드로는 유로화, 귀금속, 미국 실질 금리, 엔, 그리고 유럽/일본 주식이 포함된다. 숏 트레이드로는 일본 정부 채권, 유가, 달러, 스위스 프랑, 미국 채권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