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 2024년 5월 15일(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 배포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서 프랭크 글리슨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새텔로스 바이오사이언스(Satellos Bioscience Inc., TSX: MSCL)가 토론토증권거래소(TSX)로의 ‘그라듀에이션(시장 이전·격상)’을 기념하며 개장 종을 울렸다.
2025년 8월 15일, PR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글리슨 CEO와 임원진은 TSX 글로벌 이노베이션 부문 총괄이사인 대니 립킨과 함께 상장 첫 거래일을 열고,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에게 공식적으로 알렸다.
새텔로스는 퇴행성 근육질환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 개발에 전력하는 상장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회사 측은 “삶의 질을 바꾸는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퇴행성 근육질환은 근육세포가 점차 파괴돼 운동 능력을 상실하는 희귀·난치 분야로, 현재까지 근본 치료제가 제한적이다.
새텔로스의 파이프라인은 근육 줄기세포 활성화 메커니즘을 겨냥해 질환 진행을 억제하거나 역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TSX는 캐나다 최대이자 북미 3대 주식시장 중 하나로, 기술 및 생명공학 분야 중소형 성장기업이 대형 거래소로 ‘졸업’(Graduation)할 때 통상적인 관문으로 여겨진다. 시장 이전은 자본 접근성 확대, 유동성 증대,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새텔로스가 상장 무대를 한 단계 올린 배경으로 1치료제 임상 진척 속도2캐나다 정부와 기관투자가의 탄탄한 R&D 지원3생명공학 섹터 전반의 자본시장 ‘리오프닝’ 기류를 꼽는다. 이에 대해 글리슨 CEO는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아 장기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테크 업계 관계자들은 캐나다 기업들의 ‘그라듀에이션’이 늘어나는 추세를 주목한다. 특히 희귀질환 영역에 집중하는 업체들이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성과로 연결하면서, 북미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 조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행사는 TSX가 주최하고, CNW(Canada Newswire)가 후원했다. CNW는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캐나다 자본시장에 신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관점에서 새텔로스의 TSX 그라듀에이션은 캐나다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최소 1년 이상 이어진 자본 시장 침체 국면에서 IPO·신규상장뿐 아니라 상장 시장 단계 이동 사례까지 늘어난다는 점은, 투자 심리 회복을 방증한다.
한편 이번 상장 이전 행사는 Satellos Bioscience Inc.의 공식 웹사이트(www.satellos.com)와 TSX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