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좋은 기상 조건으로 코코아 가격 하락

7월 ICE 뉴욕 코코아 (CCN25)는 오늘 -2.68% 하락한 -266을 기록하였으며, 7월 ICE 런던 코코아 #7 (CAN25) 역시 -3.14% 하락한 -202를 기록하였다.

서아프리카의 기상 예보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중에서 강한 비가 내렸으며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Vaisala의 예측에 따르면, 이러한 비는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작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다.

2025년 6월 19일, 바차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의 코코아 재고 회복도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1월 24일 미국 항구에 보관된 ICE 모니터링 코코아 재고가 21년 만에 최저치인 1,263,493 포대에서 9개월 만에 높은 수준인 2,310,539 포대까지 회복되었다.

이번 마케팅 연도 10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코코아 수출이 6.4% 증가했으나, 12월의 35% 증가율에 비해 감소했다는 점에서, 코코아 수출의 감소 징후가 일부 지지를 받았다.

코코아 가격은 최근 서아프리카의 날씨 문제로 인해 지난 달 뉴욕 코코아가 4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비록 최근 서아프리카에 비가 내렸지만 아프리카 홍수 & 가뭄 모니터에 따르면 가나와 아이보리 코스트의 3분의 1 이상이 여전히 가뭄 상태에 있다.

아이보리 코스트의 중간 작물 코코아의 품질 우려도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코코아 가공업자들은 작물의 품질에 불만을 품고, 트럭 단위로 코코아 콩을 거부하고 있다. Rabobank에 따르면, 아이보리 코스트 중간 작물의 품질이 낮은 이유는 늦게 도착한 비로 인해 작물의 성장이 제한된 탓이라고 한다.

소비자의 코코아 및 코코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점도 코코아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Barry Callebaut AG와 같은 대형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가격과 관세 불확실성에 따라 연간 판매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고, Hershey Co.는 고가의 초콜릿 가격과 소비 수요 감소를 우려했다.

출판일: 2025년 6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