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정책 위원인 프랑수아 빌뢰르 드 갈라우는 목요일, 향후 6개월 내 ECB가 금리 조정을 한다면 인하가 가장 유력한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빌뢰르는 이탈리아의 유럽 대학 연구소 강연 중 “중동에서의 새로운 군사적 전개를 포함한 주요 외부 충격이 없는 한, 향후 6개월의 통화 정책 방향은 완화 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ECB가 이번 달 정책 완화를 멈춘 뒤 나왔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2% 목표치 이하로 떨어졌다는 예측에도 해당된다. 이러한 하락은 강한 유로화와 낮은 유가에 기인하며, 팬데믹 전의 초저인플레이션 시대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프랑스 은행 총재를 겸임하고 있는 빌뢰르는 에너지 가격이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및 광범위한 가격 기대에 미칠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전이 있을 경우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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