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비아샛 주식회사 (NASDAQ:VSAT)는 중국 정부와 연관된 해커들이 자행한 광범위한 사이버 간첩 활동의 새로운 피해자로 확인되었다고 블룸버그가 화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위성 및 무선 통신 기업인 비아샛은 올해 초 이 침입을 발견하고, 미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아샛은 이번 공격에서 목표가 된 것으로 확인된 기업들로 Verizon (NYSE:VZ), AT&T (NYSE:T), 그리고 Lumen Technologies (NYSE:LUMN)을 포함하게 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에서는 이 간첩 활동을 ‘Salt Typhoon’이라고 부르는 그룹의 소행으로, 당시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양측 선거 캠페인 관계자들의 전화 기록을 비롯해 수백만 건의 전화 기록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아샛은 성명을 통해 타사가 돕는 가운데, 승인되지 않은 접근을 조사하여 고객의 영향을 받은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잠재적인 네트워크 침입에 대한 의견은 주지 않았다.
FBI는 계속해서 수사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 작전이 130만 사용자의 영향을 미쳤다고 추산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많은 해킹 활동이 과거의 것으로 간주되지만, 관리들은 위협이 여전히 지속적이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