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재무장관 페르난두 하다드가 향후 수개월 안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2025년 9월 16일,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하다드 장관은 이날 발표된 공식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세가 안정화되는 추세를 확인하고 있다”며 “통화완화 사이클이 머지않아 시작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과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만 밝히면서 구체적인 인하 폭이나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주목
“경제 지표가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2025년 초까지는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다드 장관은 강조했다.
현행 브라질 기준금리(Selic)는 연13.75% 수준이다.
※ Selic란? 브라질의 단기 기준금리로, 중앙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조정할 때 사용하는 핵심 정책 수단이다. 한국의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