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과 쓰리 UK, 합병 완료…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탄생

보다폰(Vodafone)과 쓰리 UK(Three UK)는 월요일에 합병을 완료하여 영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쓰리를 출범시켰다.

합병 후 새롭게 탄생한 사업체는 보다폰이 51%를, 쓰리의 모기업인 CK 허치슨이 49%를 소유하게 된다.

2025년 6월 2일, 인베스팅닷컴(Inves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맥스 테일러, 현재 보다폰 UK의 수장이 새로 합병된 회사를 이끌 것이다.

두 회사는 향후 10년 동안 110억 파운드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 중 13억 파운드는 첫 해에 네트워크 구축에 사용될 것이다.

이번 합병과 이어지는 투자는 영국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개선하고 확장하려는 중요한 의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