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 30% 감원 계획 발표 후 주가 15% 급등

범블의 주가가 수요일에 15% 이상 급등했다. 이 데이팅 앱 회사는 증권 보고서를 통해 30%의 인력, 약 240명에 대한 감원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25일, C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1,300만에서 $1,800만의 비용을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러나 경영진은 이번 조정이 연간 $4천만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범블은 이번 감원이 ‘운영 구조를 재구성하여 전략적 우선순위를 최적화 하기 위한’ 조치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절감한 자금을 신제품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범블 주가는 2021년 공공 시장 데뷔 이후 급락해 왔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77억에서 약 $5억 3,800만으로 추락한 상태이다.

창립자 휘트니 울프 허드는 2024년 초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올해 초에 다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번 인력 감축과 함께 범블은 당분간의 수익 예측을 업데이트했다. 회사는 현재 분기 매출이 $2억 4,400만에서 $2억 4,900만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조정 EBITDA는 $8,800만에서 $9,300만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분기 결과 발표 시 예측했던 매출 $2억 3,500만에서 $2억 4,300만과 조정 EBITDA $7,900만에서 $8,400만보다 상향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