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 전 세계 직원 240명 해고 발표

세계적인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기업 범블(Bumble Inc.)은 수요일, 전 세계적으로 약 240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회사의 전체 인력의 약 30%에 해당한다.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해고 결정은 운영 구조를 재정비하고 전략적 우선순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 결과, 이 회사는 약 1,300만 달러에서 1,800만 달러 사이의 일회성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비용은 주로 해고된 직원에 대한 퇴직금, 복리후생, 관련 비용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비용은 주로 2025년 3분기와 4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인력 감축과 관련해 최대 4,000만 달러의 연간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절감액은 제품 및 기술 개발을 포함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범블은 또한 2025년 2분기를 위한 기존에 발표된 재정 전망을 수정했으며, 총 수익은 2억 4천 4백만 달러에서 2억 4천 9백만 달러 사이, 조정된 EBITDA는 8천 8백만 달러에서 9천 3백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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