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글로벌 증권사 번스타인(Bernstein)이 미국 비즈니스 서비스(Business Services) 섹터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해충 방제, 폐기물 관리, 산업 유통, 유니폼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다각화된 산업 내에서 톱 퍼포머를 선별해 제시했다. 해당 분석에서 롤린스(Rollins)가 최상위 픽(Top Pick)으로 선정됐다.
2025년 11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각 종목별 투자의견·목표주가·마진/현금흐름 전망을 제시하며 업종 내 구조적 성장 동력과 기업별 실행력 차별화를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보고서는 특히 가격정책 고도화, 영업력 투자, 비핵심 자산 정리, 재생에너지·지속가능성 투자 등 구체적 이니셔티브가 향후 실적의 추세 변곡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미국 비즈니스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톱픽 롤린스를 필두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웨이스트 커넥션스(Waste Connections), 퍼거슨(Ferguson)을 상위권으로 배치했다. 아래는 번스타인의 종목별 핵심 코멘트와 수치다.
1) 롤린스(Rollins) — 번스타인 톱픽, $70 목표주가
번스타인은 롤린스를 섹터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회사는 가문 외 출신으로는 처음인 CEO 제리 갤호프(Jerry Gahlhoff)와 CFO 켄 크라우스(Ken Krause) 체제에서 의미 있는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롤린스가 이미 추진 중인 CPI+ 가격전략, 영업 인력 투자, 비핵심 자산 매각, 가이던스 관행 개선 등 복합 이니셔티브의 성과를 본격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롤린스의 연간 EBITDA 마진이 50~60bp(베이시스 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전망으로, 특히 경쟁사 대비 약 300bp 높은 것으로 파악된 일반관리비를 비용 효율화로 줄여나갈 계획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롤린스는 기존 주주가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형태의 세컨더리 공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자체는 신주를 발행하거나 공모 대금을 수취하지 않았다.
핵심 포인트 — 롤린스
• 목표주가: $70
• 구조개편: CPI+ 가격정책, 영업투자, 비핵심 매각, 가이던스 개선
• 수익성: 연간 EBITDA 마진 +50~60bp 전망, 경쟁사 대비 높은 관리비 절감 추진
• 자본시장 이벤트: 기존주주 세컨더리 완료(회사 유입자금 없음)
2)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 투자의견 ‘아웃퍼폼’, $255 목표주가
번스타인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에 대해 아웃퍼폼(Outperform)을 부여하고 목표주가 $255를 제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 회사는 물동량(볼륨) 회복, 설비투자(CapEx) 감소, 재생 관련 신규 투자의 가동이 맞물리며 자유현금흐름(FCF) 급증의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 번스타인은 FY25~FY28 FCF CAGR 20%를 전망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18%를 상회한다. 또한 FY26~FY28 EBITDA 마진 약 +50bp 개선을 예상했으며, 이는 컨센서스의 +30bp를 앞선 수치다.
최근 실적 측면에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베어드(Baird)는 동사 주식을 중립(Neutral)에서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핵심 포인트 —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 목표주가: $255, 투자의견: 아웃퍼폼
• FCF: FY25~28 CAGR 20%(컨센서스 18%)
• 마진: FY26~28 EBITDA 마진 +50bp(컨센서스 +30bp)
• 이슈: 3분기 매출·이익 컨센서스 하회,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 베어드가 ‘아웃퍼폼’으로 상향
3) 웨이스트 커넥션스(Waste Connections) — 투자의견 ‘아웃퍼폼’, $200 목표주가
번스타인은 웨이스트 커넥션스를 시장 점유율 7%를 보유한 업계 3위로 소개하면서도, 동사가 농촌 중심 지역에서 50%를 넘는 높은 지역 점유율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속가능성 관련 신규 투자가 2027년 말까지 연간 EBITDA 2억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FY25~FY28 FCF CAGR 16%가 예상된다. 번스타인은 또한 FY25~FY28 연평균 매출성장률 7.1%를 전망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6.4%보다 높다.
실적 관련해, 2025년 3분기 웨이스트 커넥션스는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EPS)은 소폭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결과 발표 이후 UBS와 스티펠(Stifel)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핵심 포인트 — 웨이스트 커넥션스
• 목표주가: $200, 투자의견: 아웃퍼폼
• 포지셔닝: 업계 3위(점유율 7%), 농촌 지역에서 지역 점유율 50%+ 사례 다수
• 성장동력: 2027년 말까지 연간 EBITDA +$200M 기여 예상(지속가능성 투자), FCF CAGR 16%
• 매출성장: FY25~28 +7.1%(컨센서스 +6.4%)
• 이슈: 2025년 3분기 매출 서프라이즈, EPS는 소폭 미스, UBS·스티펠 목표가 조정
4) 퍼거슨(Ferguson) — 투자의견 ‘아웃퍼폼’, $288 목표주가
번스타인은 퍼거슨을 커버리지 내 리스크-보상(Risk-Reward) 프로파일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규정했다. 주택(레지덴셜) 건설 관련 사업 비중 절반은 단기적인 비용 부담(affordability) 이슈의 영향을 받지만, 나머지 절반인 비주거(논레지덴셜) 건설 부문은 향후 3년간 추진될 대형 자본 투자의 수혜가 유의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FY26~FY28 매출성장률 6.8%를 제시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5.7%를 상회한다.
핵심 포인트 — 퍼거슨
• 목표주가: $288, 투자의견: 아웃퍼폼
• 포인트: 레지덴셜 둔화 리스크 vs. 논레지덴셜 대형 프로젝트 수혜 기대
• 매출성장: FY26~28 +6.8%(컨센서스 +5.7%)
산업·용어 해설
CPI+ 가격전략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쇄하고 마진을 방어·확대하려는 정책을 의미한다. EBITDA는 이자·법인세·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 전 이익으로, 현금창출력과 영업 효율성을 가늠하는 데 쓰인다. 베이시스 포인트(bp)는 0.01%p를 뜻하며, 50bp=0.50%p다. FCF(자유현금흐름)은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 등을 차감한 잔여 현금으로, 배당·자사주·부채상환·M&A 등에 활용 가능한 주주환원 여력의 근거가 된다. CAGR는 연평균성장률로, 특정 기간의 복리 기준 성장 속도를 보여준다. 세컨더리 공모(Secondary Offering)는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시장에 파는 거래로, 회사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과 구별된다.
또한, 아웃퍼폼(Outperform)은 통상적으로 향후 주가수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는 의견을 의미한다. 반대로 뉴트럴(Neutral)은 시장 평균과 유사한 흐름을, 언더퍼폼(Underperform)은 시장 대비 부진을 시사한다. 목표주가는 리서치 기준일 당시 애널리스트가 추정한 합리적 내재가치로, 실제 성과와는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맥락과 해석
번스타인의 랭킹은 가격권한(프라이싱 파워), 오퍼레이션 효율화, 구조적 성장 투자를 핵심 축으로 삼는다. 롤린스의 경우 CPI+ 가격정책과 비용 절감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웨이스트 커넥션스는 현금흐름 체질 개선과 재생/지속가능성 투자가, 퍼거슨은 레지덴셜 둔화 리스크와 논레지덴셜 호재의 균형이 각각 관전 포인트다. 특히 마진의 bp 단위 상향은 장기 밸류에이션에 누적 효과를 주기 때문에 작아 보이는 수치 차이도 기업가치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적 발표와 브로커리지(증권사) 의견 변경도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3분기 실적 미스에도 가이던스 유지와 베어드의 상향, 웨이스트 커넥션스의 매출 서프라이즈·EPS 미스와 UBS·스티펠의 목표가 조정은, 숫자 자체를 넘어 실적 질과 가시성, 중장기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곧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구조적 펀더멘털에 베팅하는 리서치 하우스의 시각을 반영한다.
다만, 목표주가·성장률·마진 개선폭 등은 전제와 가정에 민감하다. 인플레이션 경로, 금리 수준, 폐기물 처리 단가, 프로젝트 시점, 자본지출 사이클, 인수·매각(M&A/디베스트먼트) 변수 등은 모두 실현치의 상·하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투자 판단 시에는 원문 수치의 범위와 불확실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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