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Burberry)의 주가가 수요일 런던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오는 7월 18일 예정된 회사의 1분기 실적 업데이트를 앞두고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스(Jefferies)의 분석가들은 1분기 매출이 브랜드의 새로운 상대적 내구성을 확인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브로커는 주가 목표를 490펜스에서 580펜스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관리 기대에 따라 마진을 재구축하는 것은 -2%의 성과를 통해 (업계에서 여전히 가장 낮은 매출 밀도에도 불구하고) 더 강력한 성공의 증거가 필요하다.”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좋은 성과가 이루어졌으며, 단기 이익 기대치가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주가 목표 상향 조정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 재평가에서의 진전을 반영한 것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12.9배에서 21.4배로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전환에 대해 신중해하며, 현재 수준에서 이익 배수는 다음 세 회계연도 동안 각각 55배, 36배, 그리고 27배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순차적인 모멘텀의 명확한 증거가 제한적이어서 상승 여력이 현재 가격에서 과대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HSBC의 분석가들은 이익 추정치가 증가한 바람에 목표 주가를 1,250펜스에서 1,400펜스로 상향 조정했다. “진행 중인 비용 절감 등의 조치 덕분에 그룹의 수익성 전망이 높아진 것을 바탕으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앤-로르 비스무스(Anne-Laure Bismuth)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말했다.
HSBC는 DCF 모델에서 버버리의 터미널 영업이익률(EBIT) 추정을 17%에서 약 19%로 높였다. 이 은행은 현재 럭셔리 부문에서 두드러지는 이름이 거의 없어, 특히 지속되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역풍 속에서 이 부문을 전체적으로 논의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버버리가 두드러진 몇 안 되는 이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클레이스(Barclays)의 분석가들은 버버리의 FY26의 1분기 소매 동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분기 대비 약간의 개선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예상 회복의 이유로 “더 쉬운 대비 및 브랜드 열기의 점진적 개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