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디어 존 네프 전략 데일리 업그레이드 리포트: 세키스이하우스 ADR, 점수 77%로 상향

밸리디어(Validea)의 Low P/E Investor 모델이 2025년 9월 9일 발표한 존 네프(John Neff) 전략 데일리 업그레이드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건설 서비스 업종 대형 가치주 세키스이하우스 ADR(Sekisui House Ltd – ADR, 티커: SKHSY)가 신규로 업그레이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9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세키스이하우스 ADR의 존 네프 모델 점수는 58%에서 77%로 19%p 상승했다. 밸리디어 기준으로 80% 이상이면 전략이 종목에 ‘관심’을, 90% 이상이면 ‘강한 관심’을 나타내지만, 77% 역시 의미 있는 개선으로 평가된다.

존 네프 전략은 지속적인 이익 성장(eps persistence)낮은 주가수익비율(P/E)을 결합해 성장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접근법이다. 특히 배당 수익률과 이익 성장률을 모두 고려한다는 점에서 다른 가치 전략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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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스이하우스 ADR, 어떤 기업인가?

세키스이하우스 Ltd(본사 일본 오사카)는 주택 및 상업용 건설·개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종합 부동산·건설 그룹이다. ▲단독주택임대·상업빌딩건축·토목임대주택 관리리모델링디벨로프먼트(개발)해외사업 등 7개 사업부문을 운영하며, 손해보험 대리점 사업도 병행한다. 해외 부문은 주로 호주·미국·영국 등지에서 주택·토지 개발임대용 아파트를 공급한다.

밸리디어 분석표에 따르면 세키스이하우스 ADR은 P/E Ratio, EPS 성장, 매출 성장, 총수익/PE 지표에서 ‘PASS’를 획득했으며, 향후 EPS 성장, 잉여현금흐름(FCF), EPS 지속성은 ‘FAIL’로 나타났다. 즉, 현재 가치평가와 과거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미래 성장성 예측과 현금흐름 안정성은 다소 불확실하다는 의미다.

※표 — 존 네프 전략 통과 항목
P/E RATIO: PASS  |  EPS GROWTH: PASS  |  SALES GROWTH: PASS  |  TOTAL RETURN/PE: PASS


존 네프 전략이란 무엇인가?

고(故) 존 네프는 뱅가드 윈저 펀드를 1964년부터 1995년까지 31년간 운용하며 연 평균 13.7%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10.6%에 그쳤다. 3.1%p의 초과수익이 장기 복리로 쌓이며, 1만 달러 투자금이 56만 4,000달러로 늘어났다(배당 재투자 기준).

네프는 ‘지루하고 보수적이지만 꾸준한’ 펀드라고 윈저를 표현했으나, 실제 성과는 뛰어났다. 그는 PER가 낮고 배당 수익률이 매력적이면서도, 성장성 지표가 견조한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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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해설

P/E Ratio(주가수익비율)는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가치가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싼지 혹은 싼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다.

EPS Growth는 일정 기간(주로 5년) 동안의 EPS 복합연 성장률을 의미한다. EPS Persistence(지속성)매년 흑자를 유지했는지, 실적 변동성이 낮았는지 등을 평가하는 개념이다.

Free Cash Flow(자유현금흐름)은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에서 설비투자 등을 제외한 금액으로, 배당·자사주·부채상환에 사용 가능한 ‘현금 여력’을 보여준다.

존 네프 전략은 총주주수익률(Total Return)을 P/E로 나눈 값도 참고한다. 여기서 총주주수익률은 주가 상승률 + 배당 수익률이다.


밸리디어 모델 포트폴리오 및 시사점

밸리디어는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 ‘투자의 전설’ 전략을 디지털 모형으로 구현해 스타일별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공개한다. 존 네프 포트폴리오 역시 이러한 ‘구루 전략’ 중 하나다.

세키스이하우스 ADR이 77% 점수를 획득했다는 사실은, 일본 건설·주택 섹터 내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FCF와 향후 EPS 성장 항목이 부족해 단기 변동성은 남아 있을 수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해당 종목은 배당·가치·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포트폴리오에서 ‘관심 종목’으로 분류 가능하다. 그러나 미래 성장 드라이버(해외 주택 수요 둔화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밸리디어·존 네프 전략 링크

• Low P/E Investor 모델: https://www.validea.com/low-pe-investor-portfolio/john-neff

• SKHSY 구루 분석: https://www.validea.com/guru-analysis/skhsy

• SKHSY 펀더멘털 분석: https://www.validea.com/factor-report/skhsy


※ 본 기사에 인용된 시황·데이터는 2025년 9월 9일 기준이며, 정보 제공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