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미국 스틸 인수에 대한 닛폰스틸의 황금주 보유 발표

2025년 5월 27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닛폰 스틸의 미국 스틸 인수에 대해 미국 정부가 주요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보유할 것이라고 한 주요 미국 상원의원이 화요일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데이비드 맥코믹은 미국 스틸이 위치한 곳인 그곳에서 이 회사들이 미국 정부와 체결할 ‘국가 안보 협정’에 이러한 세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황금주, 미국인 CEo, 미국 다수 이사회가 있을 것이며, 이는 미국 정부가 이사회 구성원 중 다수에 대해 승인을 요구할 것이고, 이를 통해 생산 수준이 감소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닛폰 스틸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고, 미국 스틸 및 백악관의 논평 요청은 즉시 이루어지지 않았다. 앞서 니케이는 황금주가 고려 중임을 보도했다. 미국 스틸의 주식은 거래가 $53에 이르러 2% 상승하며, 인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인수 계약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 예상했다.

국가 안보 협정은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가 안보 위험을 검토하는 미국의 외국인 투자 심의위원회가 주도한 심사를 통해 마련된다. 이 위원회는 닛폰 스틸의 제안된 인수를 두 차례 검토했다. 2024년 9월, NSA 조건안에서 닛폰 스틸은 미국 스틸의 이사회 구성원의 대다수가 미국인일 것이며, 3명의 ‘독립 미국 이사’가 CFIUS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건안은 ‘미국 스틸은 독립 미국 이사들이 다수 결정한 경우에만 생산 능력을 축소할 수 있다’고 명시하며, 주요 미국 관리들은 미국 시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최대 철강업체는 2023년 12월 이래로 주당 $55에 미국 스틸을 인수하기 위해 149억 달러를 입찰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 조 바이든 대통령 모두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미국 스틸이 미국인 소유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합병에 반대했다. 바이든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1월에 이를 공식적으로 차단하였고, 회사들은 이에 대한 법적 소송을 제기하며 심사 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 견해에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에 CFIUS에 대한 재검토를 시작했으며, 금요일에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계획된 파트너십이 적어도 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140억 달러를 추가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일요일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이것은 투자이며 부분 소유권이지만 미국이 통제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그 해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