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매터스, 머스크의 X 불매운동 주장에 대한 FTC 조사 저지 소송

리외터스 – 미디어 매터스는 월요일 미 법원의 소송을 통해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는 미디어 감시단체들이 광고 불매운동을 조율했는지 여부에 대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캠페인의 주요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에 대한 비판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2025년 6월 23일, 리외터스의 보도에 따르면, FTC는 미디어 매터스에 다른 단체들과의 소통 기록 및 허위 정보와 증오 발언을 평가하는 문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가 일부 단체들이 광고주 불매운동을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소송과 관련된 문서도 요구했다.

미디어 매터스는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진보적인 옹호 단체로, 자신들이 불매 운동을 조율했다고 비난할 근거가 없으며, FTC의 요구가 자사의 기사 발행 능력을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의 정부 동맹들이 미디어 매터스를 처벌, 협박, 괴롭히기 위한 최신 시도를 끝내야 한다,”고 단체는 밝혔다.

리외터스가 5월 22일 처음 보도한 이 FTC 조사는 2022년 머스크가 이전에 트위터로 알려졌던 소셜 미디어 사이트인 X를 인수한 후 미디어 매터스와 같은 단체들이 광고주들을 도와 X에서 광고비를 철회하도록 조율했는지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감독이 강화된 것을 의미한다.

월요일의 소송에서 미디어 매터스는 텍사스와 미주리의 공화당 법무장관의 유사한 조사처럼 요청이 차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X는 2023년 미디어 매터스를 고소하면서, 주요 브랜드의 광고가 X의 극우 극단주의 콘텐츠 옆에 게재되었다고 주장한 그 기관의 기사로 인하여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미디어 매터스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으며, 올해 초 X를 고소하면서 머스크가 사이트를 인수한 이후 X에 대한 광고 관련 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무의미한 소송이라고 비난했다.

미디어 매터스는 IBM, 애플, 오라클, 컴캐스트의 Xfinity 광고가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을 홍보하는 게시물과 함께 배치된 사례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X는 미디어 매터스가 X의 서비스 약관에 따라 플랫폼을 사용하고 그 결과에 대한 진실한 보도를 한 사례에서 비롯된, 세 국가의 세 관할권에 이르는 명예훼손 관광 캠페인을 시작했다,”라고 고소장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