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오늘 0.32%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42% 상승하며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100은 0.44% 상승하며 3.5개월 최고치에 도달했다. E-mini S&P와 E-mini Nasdaq 선물 역시 각각 0.29%와 0.44% 상승했다.
2025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5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bp 떨어져 4.44%%로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협력의 틀을 완성했다. 중국은 희귀 광물과 자석을 제공하고, 미국은 중국 학생들의 미국 대학 입학을 허용한다는 합의다. 런던에서 20시간 넘게 이어진 협상 끝에 양국은 민감한 상품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한 기본 틀을 확립했다고 한다.
미국 MBA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6월 6일 마감 주간에 12.5% 증가했다. 구매 모기지 하위지수는 10.3%, 재융자 하위지수는 15.6% 증가했다. 평균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이전 주 6.92%에서 6.93%로 상승했다.
이번 주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과 새로운 관세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목요일 발표되는 주간 초기 실업급여 청구는 -6,000 줄어 24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5월 최종 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Euro Stoxx 50은 -0.22%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주 최고치를 기록하며 0.52% 상승했고, 일본 닛케이 225 역시 3.5개월 최고치로 0.55% 상승했다.
이자율 면에서, 9월 10년물 T-노트는 +7틱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10년물 T-노트 수익률은 -3.2bp 하락해 4.438%%에 이르렀다. 이는 미국 5월 핵심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와 Fed 정책에 완화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결과다.
미국 주식들은 반도체 주식 강세로 인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브로드컴 등은 2% 이상 상승했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미즈호 증권이 목표 주가를 94달러에서 116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스틸메이커 주식은 미국과 멕시코의 철강 수입 관세 철폐 합의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클리블랜드-클리프스가 7% 이상 하락하는 등의 주가 하락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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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주식도 WTI 원유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항공유 가격 상승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 항공 홀딩스, 아메리칸 항공 그룹, 델타 항공 등이 2%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