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로이터 통신) – 메타 플랫폼의 WhatsApp 메시징 서비스가 미국 하원의 모든 기기에서 금지되었다. 월요일 하원 직원들에게 전달된 메모에 따르면, 하원 내 사이버 보안 사무소는 사용자 데이터 보호의 투명성 부족, 저장된 데이터 암호화의 부재, 그리고 이 서비스 사용과 관련된 잠재적 보안 위험 등으로 인해 WhatsApp을 고위험으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메모는 최고 행정 책임자가 보낸 것이며, Microsoft Corp의 Teams 플랫폼, Amazon.com의 Wickr, Signal, Apple의 iMessage, 그리고 Facetime 등 다른 메시징 앱을 추천하였다. 이는 하원 내에서 더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결정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내린 조치이다. 메타 측은 현재 이 결정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