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는 -0.25%,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0.34%, 나스닥 100 지수는 -0.13% 하락하였다. 또한, 6월 E-미니 S&P 선물은 -0.23%, 6월 E-미니 나스닥 선물은 -0.11% 하락하였다.
2025년 6월 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주식 지수는 오늘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로 초반의 상승을 반납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외로 증가하여 7개월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러한 우려가 제기됐다.
주식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처음 상승하였다. 중국의 국영 매체 신화통신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으며,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였다. 또한, 4월 미국 무역 적자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여 2분기 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경제 소식이 주식에 대한 지지를 제공했다.
실제 주간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 대비 하락하지 않고 +8,000 증가하여 247,000건으로 7개월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노동 시장 약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미국의 4월 무역 적자는 20개월 만에 최저치인 -616억 달러로 예상치인 -660억 달러보다 줄어들었다. 미국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1.5%로 하향 수정되었으며, 1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6.6%로 상향 수정되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카시카리 총재는 “경제가 지금까지 꽤 회복력이 있는 것 같고, 현재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세 협상이 끝난 뒤 금리에 대한 명확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라고 말했다.
해외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 스톡스 50은 -0.18% 하락,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1주일 반 최고치로 상승 마감하였다. 일본 니케이 225는 -0.51% 하락하였다.
기타 주식 동향으로는 다수의 개별 종목 뉴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