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타격으로 일본 수출 8개월 만에 첫 하락

도쿄 (로이터) – 지난 5월 일본의 수출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관세가 일본의 취약한 경제 회복을 위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5년 6월 18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 감소는 일본 제조업에 중대한 타격을 주고 있는 미국의 25% 자동차 산업 관세와 관련이 깊다. 일본은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의 통상협상에 시간을 두고 있는 것

은 일본의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든 위험 요소가 현실화된다면 미국으로의 수출은 20-30% 감소할 것이라는 일본연구기관의 추정이 있다. 일본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관세 조치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좋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 일본은 무역 적자 6,376억 엔(약 43억 9,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예측되었던 8,929억 엔의 적자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이는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데에는 부족하다.

미국 관세로 인한 타격으로, 전반적인 경제는 위축되고 있으며, 일본 경제는 새로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