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맥기버, 올랜도, 플로리다(로이터) – 월요일 새로운 거래 달이 조심스럽게 시작되었다. 이는 미-중 무역 교착 상태와 세계 곳곳의 군사적 긴장이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를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목받고 있는 미국 성장 추정치가 월스트리트의 후반 반등을 주도했다.
2025년 6월 2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칼럼에서는 첫 분기의 수익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이 다가올 경제 위기를 대비하고 있으며 오히려 기업의 상태가 더 좋다는 점을 살펴본다. 주요 시장 움직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오늘의 주요 시장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미국 주식은 에너지 부문과 메타(NASDAQ:META), AMD(NASDAQ:AMD) 등 일부 대형 기술주의 상승으로 상승했다. S&P 500은 0.4%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0.7% 상승했다. 달러는 0.6% 하락하며 6주 최저치를 기록했고 모든 동료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가장 큰 수혜자는 뉴질랜드 달러로 1% 이상 상승해 7개월 만에 최고치인 0.603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는 OPEC+가 생산 증가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발표 이후 일중 최고 4%까지 상승했다. WTI는 배럴당 64달러에 가까워졌고, 브렌트유는 2% 상승해 배럴당 65달러를 넘었다. 미국 국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장기물에서는 수익률이 7bp 상승하여 곡선을 가파르게 했다. 금은 관세 긴장과 지정학적 우려 및 약한 달러의 영향으로 2.8% 급등하여 온스당 3,380달러를 기록했다.
6월 첫 거래일은 주식에겐 힘들고, 채권에겐 안 좋았으며, 달러에겐 우울한 날이었다. 월스트리트는 다소 미지근하게 시작했는데, 이는 전 달 성과가 워낙 좋았기 때문일 수 있다. 씨티의 스튜어트 카이저에 따르면, 미국 주식은 지난 5월에 국채를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앞질렀다.
하지만 세션이 진행되면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되살아났고 주요 지수들이 반등했다. 주목할 만한 두 가지 발전이 있었다. 첫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Now는 2분기 연간 GDP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의 3.8%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의 컨센서스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1월-3월의 수축에서 큰 회복을 의미한다. 둘째,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이번 주에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두 나라 간 무역 전쟁에서의 잠재적 완화를 의미하며, 글로벌 경제 및 시장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회원 크리스토퍼 월러는 올해 후반에 미국의 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연준 총재 오스탄 굴스비도 월요일에 이를 지지했다. 이는 단기 수익률을 낮추고 달러에 부담을 줬지만, 관세 및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장기 수익률은 상승했다.
연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업 위기는 직면하고 있지만, 미국의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미국의 세전 기업수익은 올 1분기에 1181억 달러, 2.9% 하락했다. 하지만 3개월 전에는 수익이 2050억 달러, 5.4% 급증했다. 이 증가세는 전년 대비 5% 이상이다. 이는 단순한 정규화 과정이었다.
미래에 나타날 경제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업 수익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변동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