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선물 가격이 목요일(현지시간) 장 초반 보합권 상단(+3센트)에서 거래를 시작했다다.
2025년 8월 7일, 나스닥닷컴과 Barchart의 종합 보도에 따르면, 전일(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근월물 대두 선물은 6~7 ½센트 하락 마감했고, 장 마감 후 발표된 예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5,141계약 증가했다.
같은 날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가격은 $9.27 1/2로 6센트 내렸고, 대두박(소이밀) 선물은 $2.10~$4.40 하락 압력을 받았다. 대두유(소이오일) 선물은 종목별로 -5포인트에서 +28포인트까지 혼조세를 나타냈다.
야간 장에서는 8월물 대두박 322계약에 대한 인도 통지서(delivery notice)가 발행됐으며, 동일 기간 대두 60계약, 대두유 61계약에 대한 통지서도 각각 접수됐다.
기상 여건 측면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미국 중·동부 콘벨트(옥수수 벨트)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까지는 강수량이 제한적일 전망이나, 노스다코타(ND) 및 아이오와(IA)·위스콘신(WI) 일부 지역에 산발적 비가 예보됐다. 다음 주 초에는 네브래스카 남부·아이오와·미주리 북부·위스콘신에 1~2인치(25~50mm) 규모의 누적 강수가 점쳐진다.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주간 수출 판매(Export Sales) 보고서는 7일(목) 오전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25 시장연도 대두 판매가 10만~30만 t 수준, 신규 물량(신곡) 판매가 20만~50만 t 수준으로 집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대두박 판매 예상치는 10만~40만 t, 대두유는 0~1만3,000 t으로 관측된다.
브라질 통상부는 7월 대두 수출이 1,225만7,000 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대비로는 8.67% 감소했다. 사상 최대 수확량이 선적 시즌을 연장한 결과다.
중국 역시 7월 전체 소싱 기준 1,167만 t의 대두를 수입해 역대 7월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6월 1,226만 t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가격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8월물(2025년) 대두 선물은 $9.61 1/2로 7 ½센트 하락 마감했으나, 전자거래 장에서는 +½센트 상승 중이다. 9월물은 $9.65 1/2로 6센트 내리고 장 후 +2 ½센트 반등 중이며, 11월물은 $9.84 1/2로 6 ¼센트 내려 +3 ¼센트 상승 중이다. 현물가의 경우 근월물은 $9.27 1/2(-6센트), 신곡 현물은 $9.16 1/2(-6 ¼센트)로 각각 집계됐다.
특정 종목·상품에 대한 의견이나 전망은 개인 의견일 뿐이며, Austin Schroeder 기자는 본 기사 작성 시점에 해당 종목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했다. 모든 정보는 투자 자문이 아닌 참고용이다.
■ 용어 풀이*
*Open Interest(미결제약정) : 아직 결제되지 않은 선물·옵션 계약의 총수량으로, 시장 유동성·참여도를 가늠하는 지표다.
MMT : Million Metric Tons(백만 t)의 약어. 1 MMT는 100만 미터톤.
포인트(point) : 대두유 선물에서 1포인트는 $0.0001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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