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증시가 주 후반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유틸리티, 은행, 광업 섹터 전반의 약세가 지수를 압박하면서, 카사블랑카 증권거래소의 모로코 종합지수(Moroccan All Shares, MASI)는 장 마감 기준 -0.71%을 기록했다다.
2025년 11월 7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사블랑카 마감가 기준 모로코 종합지수(MASI)는 전일 대비 0.71% 하락했다.
이번 조정은 방어적 성격의 유틸리티부터 금융주와 자원주까지 여러 업종이 동반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장중 전반적인 매도 우위가 확인됐다다.
상승 종목(Top Gainers)
장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 종목은 Micro Data SA (CSE:MIC)로, +4.22%(+34.00포인트) 올라 종가 839.00에 마감했다다. 그 뒤를 AFMA SA (CSE:AFM)가 이었으며, +3.49%(+45.00포인트) 상승한 1,335.00으로 거래를 마쳤다다. Alliances (CSE:ADI)도 +2.47%(+14.90포인트) 올라 618.10으로 장을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다.
하락 종목(Top Losers)에서는 Miniere Touissit (CSE:CMT)가 두드러졌다. 동 종목은 -9.99%(-204.00포인트) 급락해 종가 1,839.00을 기록했다다. Involys (CSE:INV)는 -4.00%(-9.80포인트) 밀린 235.20에, Residences Dar Saada SA (CSE:RDS)는 -3.33%(-6.00포인트) 하락한 174.00으로 각각 마감했다다.
시장 폭(Breadth) 측면에서 하락 종목 수가 33개로 상승 종목 19개를 상회했으며, 보합권(변동 없음)으로 마감한 종목은 6개였다다. 이는 장 전체적으로 매도 압력이 우세했음을 시사한다다.
원자재 동향
원유 시장에서는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0.62%(+0.37달러) 상승한 $59.80/배럴에 거래를 마쳤다다. 1월물 브렌트유도 +0.55%(+0.35달러) 올라 $63.73/배럴을 기록했다다. 귀금속에서는 12월물 금 선물이 +0.28%(+11.05) 상승한 $4,002.05/트로이온스로 마감했다다.
외환 및 달러지수에서 EUR/MAD(유로/모로코 디람)는 -0.15% 하락한 10.71을 기록했으며, USD/MAD(미국 달러/모로코 디람)도 -0.09% 내린 9.27을 나타냈다다. 한편 미국달러지수 선물(DXY Futures)은 -0.30% 하락한 99.2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다.
핵심 포인트 요약
• 카사블랑카 거래소 종가 기준, 모로코 종합지수(MASI) -0.71%
• 섹터별로는 유틸리티·은행·광업이 약세를 주도
• 상승: Micro Data SA +4.22%, AFMA SA +3.49%, Alliances +2.47%
• 하락: Miniere Touissit -9.99%, Involys -4.00%, Residences Dar Saada SA -3.33%
• 원자재: WTI 12월물 +0.62%($59.80), 브렌트유 1월물 +0.55%($63.73), 금 12월물 +0.28%($4,002.05)
• 환율/지수: EUR/MAD 10.71(-0.15%), USD/MAD 9.27(-0.09%), 달러지수선물 99.29(-0.30%)다.
용어 설명 및 배경참고
모로코 종합지수(Moroccan All Shares, MASI)는 카사블랑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광범위한 종목을 포괄하는 대표 주가지수다. 시장 전반의 흐름을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모로코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및 섹터 로테이션 등을 간접적으로 가늠한다다.
유틸리티 섹터는 전력·가스·수도 등 공공서비스 기업으로 구성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 배당과 방어적 성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다. 은행 섹터는 예금·대출·결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금융기관으로 이루어진다다. 광업 섹터는 금속·광물 자원 채굴 및 가공 기업이 포함되며,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다다.
환율 표기에서 EUR/MAD와 USD/MAD는 각각 유로/모로코 디람(Moroccan Dirham, MAD)현지 통화의 교환 비율을 의미한다다. 수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기준통화(유로 또는 달러)에 대한 디람의 상대가치 상승, 혹은 디람 기준 표시가격의 하락으로 읽힌다다. 미국달러지수(DXY)는 달러의 대외가치를 대표 통화바스켓 대비로 나타낸 지수이며,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달러 약세를 시사한다다.
원유 벤치마크로는 미국 중심의 WTI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수급을 반영하는 브렌트유가 널리 쓰인다다. 기사에 언급된 12월물·1월물은 각 선물계약의 인도월을 뜻한다다. 금 선물 가격에서 표기된 트로이온스(troy oz)는 귀금속 계량 단위이며, 일반 온스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다.
해석의 단서
본 거래일 기준, 섹터별 동반 약세와 시장 폭의 하락 우위(33 대 19)가 확인된 만큼, 지수 레벨에서는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다. 한편 동일 시점에 원유와 금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달러지수 선물은 하락한 점이 관찰되나, 이는 해당 시장의 독립적 흐름을 반영한 사실적 동시 관측치일 뿐이며, 본 기사에서는 상호 간 인과관계를 단정하지 않는다다. 투자자들은 종목별 변동성과 섹터별 체력을 점검하면서 거래 대금과 호가 스프레드 등 미시지표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