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베페사 SA의 주식 평가를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26유로에서 32유로로 올렸다. 이는 2024년 말 기준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부채 감소가 가속화되며, 매력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목표 주가는 6월 24일 종가인 25유로에서 2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2025년 6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상향 조정은 베페사가 2024년 말에 기대치를 재설정한 이후 일관된 실행과 긍정적인 수정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2025년과 2026년 EBITDA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7%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유리한 아연 가격과 공급 부족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베페사는 2025-2026년 동안 아연 노출의 60-70%를 2,640유로/톤 및 2,655유로/톤에 헤지했으며, 현재 현물 아연 가격은 $2,665/톤이다. 이에 더해, 2025년 아연 처리 비용은 기록적으로 낮은 80달러/톤으로, 수익성에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모건 스탠리는 2025-2027년 동안 평균 연간 현금 필요를 약 1억 6천만 유로로 추정하고 있으며, 중간 주기의 EBITDA는 약 2억 8천만 유로이다. 이를 통해 순환적 자유 현금흐름 수익률이 약 11%로, 2025년과 2026년에는 각각 6%와 12%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순 부채/EBITDA는 2025년 1분기의 2.7배에서 연말까지 2.2배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2-2.5배 목표 범위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 지출은 연간 1억 유로로 제한되며, 승인된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배당 수익률이 4.5-5%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자유 현금흐름으로 완전히 보장된다. 단기적으로는 자본 환원에 대한 상승 여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회사가 부채 축소를 우선하고 있다.
베페사는 2025년예상 EV/EBITDA 기준 6배에 거래되며, 이는 동종 업계 대비 23% 저평가되어 있다. 모건 스탠리는 예상 EBITDA 성장률이 낮기 때문에 동종 업계 배수보다 1배 할인을 적용하고 있으나, 레버리지가 안정화됨에 따라 재평가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Befesa의 가치를 DCF와 EV/EBITDA 방식을 50/50으로 혼합하여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Befesa를 전기로 제강(EAF) 및 2차 알루미늄 생산과 같은 구조적 성장 테마에 방어적인 노출로 식별하고 있다. 규제 의무와 수수료 기반 수익은 채굴업체 동료 대비 수익 사이클 변동성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 아연 정제 공장과 중국 사업장의 수익성 개선 지연, 그리고 부채 축소를 저해할 수 있는 자본 배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건 스탠리는 헤지 및 현재 상품 상황 덕분에 2025년 수익에 대한 하방 위험을 제한적으로 보고 있다.
강세 시나리오의 목표 가격 56유로는 승인되지 않은 성장 프로젝트의 전체 기여와 높은 상품 가격을 가정한다. 반면 약세 시나리오의 16유로는 약한 가격과 지속적인 운영 부진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