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 선물 가격이 한 주 동안의 하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금요일장(현지 시각 10월 3일)에서 상승 마감했다. 주요 월물은 15~21포인트 올랐으며, 투자자들이 최근 급격한 가격 조정 이후 매수세를 늘린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2025년 10월 5일, 나스닥닷컴에 게재된 Barchart 보도에 따르면, 12월물(가장 많이 거래되는 근월물)은 주간 기준 110포인트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날 미국 달러 지수(DXY)는 0.130포인트 밀린 97.410을 기록했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도 배럴당 0.21달러 상승하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10월 2일 진행된 The Seam 온라인 경매에서는 총 3,071베일(bales)의 거래가 체결됐으며, 평균 가격은 62.46센트/파운드로 집계됐다. 같은 날 국제 현물 지표인 Cotlook A 지수는 20포인트 내린 76.95센트를 기록했다. 한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공인 재고는 10월 2일 기준 17,891베일로 변동이 없었다.
“Don’t Miss a Day“—Barchart는 투자자들에게 원유·커피·곡물 분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을 권유했다.
세부 월물 마감가
• 2025년 10월물은 21포인트 오른 62.86센트
• 2025년 12월물은 21포인트 상승한 65.30센트
• 2026년 3월물은 15포인트 오른 67.19센트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유의 사항—기사 작성자인 Austin Schroeder는 보도 시점 기준 해당 종목에 직접적·간접적 투자 포지션이 없다고 밝혔다. 모든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Barchart Disclosure Policy에 따라 추가 책임이 제한된다.
추가 기사로는 미·중 대두 시장에 관한 전문가 분석, 대두 가격 저점 여부 및 중국의 대두 수입 기피 요인 등이 함께 소개됐다.
전문가 해설: Cotlook A 지수란?
국제 면화 현물 가격을 대표하는 Cotlook A Index는 주요 16개 원산지 면화의 FOB(본선 인도) 평균 가격을 산출해 발표한다. 생산자·무역업자·투자자는 해당 지수를 참고해 글로벌 현물 수급 상황과 선물 시장 기대치를 비교·분석한다.
시사점 및 전망
최근 달러 강세와 중국 수요 둔화 우려로 면화 가격이 압박을 받았으나, 이날처럼 달러 약세 전환과 원유 반등이 동반될 경우 원가 및 대체재 효과를 통해 면화 가격이 추가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ICE 공인 재고가 여전히 1만7천베일대를 유지하는 점은 공급 여유를 시사해 상승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장 참여자들은 10월 말 예정된 미 농무부(USDA) 월간 공급·수요 보고서와 중국 국경절 이후 재개되는 수입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 의견(편집자 주)—이번 반등은 기술적 관점에서 과매도 구간 해소에 따른 단기 되돌림으로 해석된다. 12월물 기준 65센트선이 심리적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68~70센트 박스권 진입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 반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 신호가 강화되면 60센트 하방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