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의 다섯 명의 이사회 구성원 모두 최근 금리 결정에서 전 세계적인 무역 정책 발표로 인한 높은 불확실성을 경험했다고 동의하였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일부 경제 활동 지표가 하락해 놀랍게도, 이는 전 세계적 무역 불확실성의 영향을 부분적으로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구성원 중 다수는 또한 무역 정책의 변화가 세계 경제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글로벌 우려를 더하여, 수요일 미국 무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부분의 관세를 차단하며 그가 미국의 교역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데 있어 권한을 넘었다고 주장하였다.
중앙은행으로 알려진 반시코(Banxico)는 수요일 발표된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무역 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부진한 국내 활동을 이유로 올해 멕시코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0.6%에서 0.1%로 하향 조정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취임한 이후로 발표한 관세는 시장을 흔들고 세계적인 불확실성을 더하였다. 이번 달에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줄이기 위한 임시 협정에 합의하였고, 트럼프는 EU에 대한 50% 관세를 7월 9일까지 연기하였다.
5월 상반기에 멕시코의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에서 4%를 초과하여 예상보다 높은 4.22%에 도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대다수는 2026년 3분기까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은 경제 활동에 대한 리스크가 하향으로 기울어 있으며 한 구성원은 이것이 예상보다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전망치 상향 조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