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페이스X 드래곤 우주선 퇴역 계획 철회 발표

(로이터) –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목요일에 그의 로켓 회사 스페이스X가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의 견해와 갈등을 빚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몇 시간 후에 나온 발표이다.

2025년 6월 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발표는 스페이스X가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시킬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을 퇴역시키는 대신, 여전히 현재와 미래의 임무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드래곤 우주선은 사람과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운반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우주선은 현재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제 협력 파트너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임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드래곤 우주선은 재사용 가능한 설계로 주목받았다.

스페이스X는 우주 탐사 및 상업적 우주 임무에 중대한 혁신을 가져왔으며, 그 중심에는 드래곤 우주선이 위치하고 있다. 머스크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혁신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